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정부에 3개월 이상 마비되어 '붕괴' 위험에 처한 항공산업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긴급' 요청을 하였다.
아메리카의 허브로 불리는 토쿠멘 국제공항에 100대가 넘는 비행기를 주기하고 있는 코파항공의 페드로 헤이일브론(Pedro Heilbron) 사장은 항공산업이 코로나-19의 여파로부터 회복되려면 3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4~5개월의 셧다운 기간 동안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부문은 없다. IATA 지역 담당 부사장인 피터 세르다(Peter Cerda)는 "이 전염병에 대항하기 위해 당국의 노력을 인지하고 있으며, 나라가 어떤 상황에 직면했는지 알고 있지만 항공 운송은 우리 지역에 필수적이며 사라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IATA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오랫동안 산업이 마비되는 엄청난 결과를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월 15일, 이번 주 월요일에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중남미와 카리브해 정부는 지역 경제에 1,670억 달러를 기부하고 지역 전반에 7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던 항공산업을 계속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르다는 "예측 결과 항공운송에서 최소 770억달러의 감소와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가 감소해 35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세르다는 특히 파나마에 대해 언급했는데, 파나마에서는 항공 운송이 거의 2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파나마의 주요 터미널인 토쿠멘 공항은 대유행 이전에 거의 90개의 국제공항을 연결해 주었다.
그는 "지금까지 정부가 항공산업에 대한 가시적 지원을 위한 어떤 단호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걱정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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