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에 거주하는 국외 거주자라면 파나마 은행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왜 고국에 돈을 남겨놓겠습니까? 해외로부터
입금된 예금이 2023년 말까지 총4천말 달러를 넘었습니다. 인구
5백만 미만의 작은 나라의 경우, 파나마 은행의 실적이 매우 좋습니다. 파나마 은행의 예금은 인근의 코스타리카가 234만 달러, 베네수엘라가 237만7천달러
및 쿨롬비아가 873만5천달러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북미나 유럽에서 은퇴한 외국인들의 돈은 왜 들어오지 않은 것일까요?
파나마의 금융 전망에 의하면 외국인 예금이 12.8% 증가하는
한편 콜롬비아가 여전히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말, 국제 금융 센터(International Banking Center, CBI)에 등록된 대외 예금은 403억2천만 달러이며 이 중 정기예금이 72%인 291억4,600만
달러로 해외 고객들이 자신들의 자산에 대한 투자와 예금의 중심처로 이 금융 센터를 선택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금의 17%는 요구불 예금으로 66억9,900만 달러, 11%는 저축성 예금으로 44억7,500만 달러였습니다. 이와 비례해 외부 예금은 CBI 총
예치금 1억 5,117만 달러 중 38.4%를 차지했으며 현지 예금은 2023년 647억 9,800만 달러에 도달해 예금 포트폴리오의 61.6%를 차지했습니다.
파나마의 우수한 경제 성과로 해외 입금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환율 변동성이 높고 평가 절하가 이뤄지는 통화를 사용하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와 같은 지역에서는 달러와 같은 안정적인
통화를 사용하는 시장에서 자신들의 자금을 보호받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파나마의 은행감독원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가 이러한 예금의 주요 출처로 나타났으며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예금의 지리적 분포 차이는 각 국가의 경제적 성과 및 금융 정책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해외 고객이 현지 시장에 설립된 은행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라고 고위 관리자인 Amauri Castillo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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