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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 넬리 前대통령의 아들들, 불법자금세탁 의혹
과테말라에서 체포되어 송환 요청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7-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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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대통령 리카르도 마르티넬리(Ricardo Martinelli)의 두 아들이 7월 6일 월요일, 과테말라에서 체포되어 구금되었고, 곧 미국에서 자금세탁 의혹과 관련하여 과테말라 측에 송환 요청을 하였다.


과테말라 경찰은 리카르도 알베르토(Ricardo Alberto), 루이스 엔리케 마르티넬리 라이나레즈(Luis Enrique Martinelli Linares) 형제가 라 오로라(La Aurora) 공항에서 인도주의적 민간 항공편에 탑승하려다 정오 직전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오늘[월요일] 이 나라 떠날 것이라는 기밀 정보가 입수된 6월 30일 이래, 그들은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 하에 있었다".


그의 대변인은 에드윈 몬로이(Edwin Monroy)가 공개한 경찰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의 코드와 관련하여 불법 자금세탁 의혹을 받아 7월 3일까지의 범인 인도 목적의 임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리카르도 알베르토(40세)와 루이스 엔리케(38세)는 과테말라에 본부를 둔 중앙아메리카의회(Parlacen)의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여권을 지니고 있었고, 스스로를 이탈리아-파나마 국적자라고 주장했다. 라 프렌사(La Prensa)에 따르면 이들은 네 대의 휴대폰과 현금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이 중앙아메리카의회의  부의장이라 주장하며 2019년 7월 25일 발급된 것으로 적힌 외교 문서를 보여주었고, 그 후 즉시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되었다. 과테말라 경찰의 다른 대변인인 호르헤 아길라르 친칠라(Jorge Aguilar Chinchilla)은 라디오 파나마(Radio Panama)를 통해 이 문제를 제기했다.


"지금 두 사람이 재판에 회부되었고, 범인 인도 목적의 체포영장이 있어 과테말라 법원은 불법 자금세탁혐의에 대해 재판할 수 있다”고 하며, 그들은 엘 살바도르행 비행기를 타려고 했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알베르토와 루이스 엔리케는 최소 지난 5년간 미국에 거주하였다. 2018년 11월 20일, 그들은 합법적으로 입국하였으나 비자 만료 이후 불법 체류하였다는 이유로 코럴 게이블즈(Coral Gables,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출입국관리소에 구금된 바 있다.

그들은 에버글레이즈(Everglades)의 이민자 보호소에서 15일간 구금되었으며, 각각 1백만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한  후 풀려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그들이 오늘 이 나라를 떠날  것이라는 정보가 입수되어 7월 3일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고, 오늘 체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고, 조사를 위한 체포임을 재차 강조했다. 월요일 오후 1시 12분, 과테말라에 前대통령 소유의 N799RM 비행기가 착륙했다.


파나마에서는 오데브레시(Odebrecht: 브라질의 대형 건설사)社 사건과 뉴비지니스(New Business) 사건과 관련하여 리카르도 알베르토와 루이스 엔리케가 아버지의 재임 시절 정부 관료의 뇌물을 수수하였다는 혐의로 피고석에 섰다. 


前 대통령 또한 오데브레시社와 관련한 뇌물 혐의를 받고 있으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을 접수한 제2차 상급법원은 파나마 땅에서 마르티 넬리 리나레즈 형제의 체포를 피하기 위해 보석을 허용하였다. 오데브레시社의 경우, 보석금은 5백만달러, 뉴비지니스 사건의 경우 보석금은 2백만달러였다.


2주 전, 루이스 엔리케는 귀국을 위한 민간항공기 탑승을 위해 자신과 아내, 딸들의 귀국허가를 파나마에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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