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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넬리 前대통령, 정신감정서로 사법절차 피해
이번이 벌써 세번째 회피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7-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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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마르티넬리(Ricardo Martinelli) 前 "무능"을 사유로 계속해서 사법절차를 피하고 있는데, 정치적 협력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앨리기스 토레스(Aligis Torres)이 발급한 가장 최근의 정신감정서에 따라 최소 두 달은 反부정부패 검사들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엘 로코'(미친 사람)라는 꼬리표를 자랑하는 마르티넬리 前대통령이 뉴비즈니스(New Business) 사건과 오데브레히트(Odebrecht) 사건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제시한 세번째 진단서라고 라프렌자(La prensa)는 보고하고 있다.


토레스 의사에 따르면, 前대통령은 비록 최종적 진단은 아니나, 평소 하던 일을 할 수 없는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르티넬리 前대통령은 지난 주, 불능 진단서를 제출해 공공부로부터 소환, 혹은 전화 출석요청을거부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변호사들이 요청한 저축 은행(Savings Bank) 사건 관련 비공개 심리가 7월 13일 월요일 예정되어 있었다.


그는 이미 심장전문의 가브리엘 프라고(Gabriel Frago)가 작성한 2건의 진단서를 제시한 바 있다.

첫 진단서는 7월 2일, 에디토라 파나마 아메리카(Editora Panamá América(Epasa)) 매입에 관한 「뉴비지니스」 사건에 대한 심리가 예정된 때, 두번째 진단서는 오데브레히트 사건에 대해 답변해야 했을 때인 7월 3일 제출되었다. 이후 진단서로 인한 사법절차 회피는 지난 7월 10일까지 연장되었다.


정치인이자 정신과 의사인 앨리기스 토레스(Aligis Torres)는 크리스토 레이(Cristo Rey)병원에서 최근 60일간의 前대통령의 무능에 대한 진단서를 발급했다.


2009년 7월 7일, La Estrella de Panama는 산 미구엘리토(San Miguelito) 건강의료 지역의 이사 후보로 지명된 알기스 토레스의 프로필 공개했다. 이 신문은 토레스가 노리에가(Noriega) 독재 정권 시절 라모데오(La Modelo) 교도소에서 의사로 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87년 7월 10일 소위 "검은 금요일" 이후 며칠간 진단서를 발급했는데, 이 때는 수 만 명의 파나마인들이 학대, 구타, 구금을 당하고, 국방부의 반군토벌 부대가 최악의 진압 행위를 저지르는지를 목격한 날이다.


많은 피구금자들이 국방군의 "도베르만"으로 알려진 전경들에게 야만적으로 폭행당했다. 교도소 내에서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고문을 당한 사람도 있었고, 강간당한 사람도 있었다.


라 에스트렐라는 토레스의 서명이 날인된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피구금자 중 신체적 또는 정신적 외상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구금된 사람들의 대다수는 "위궤양, 녹내장, 임질, 결막염, 고혈압, 천식, 요로감염, 요통,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쓰여있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많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주저하지않고 산 미구엘리토 지구 보건부 토레스 국장을 임명하였고, 마르티넬리 임기(2014년)가 끝날 때까지 재임했다.


토레스는 이후 마르티넬리가 당을 이끌었을 때 캄비오 데모크라티코(CD) 출신의 前대표 호세 무뇨즈(José Muñoz)가 창당한 알리안자(Alianza)당의 대표 후보 출마하였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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