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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디즈니처럼 IP제국 이룰 것… 코로나시대인 지금 황금기
이성수 SM 대표 '뮤콘' 기조연설…"비욘드 라이브 2.0 준비 중"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9-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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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국제뮤직페어 온라인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MUCON)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컬쳐 테크놀로지, IP산업 그리고 언택트'를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 2020.9.25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팬더믹 상황에 의해 IP(지적재산) 산업 황금기가 도래했습니다. 넘어야 하고 극복해야 할 지금 이때가 저희에겐 굉장히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뮤콘)'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컬처 테크놀러지, IP 산업 그리고 언택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이 대표는 "디즈니가 IP 제국을 이뤘듯이 K팝은 이 시기를 극복하고 음악산업에서 IP 제국을 이루는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뮤콘'은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소비가 전통적 캐시카우였던 과거에 비해 팬더믹이 음악산업의 펀더멘탈을 바꾸고 있다"면서도 "IP 산업과 '언택트'로 인해 뮤지션과 팬들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며 대중음악계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콘서트, IP를 이용한 파생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산업을 개척하고 있다.

이 대표는 SM의 핵심인 문화기술(컬처 테크놀러지)이 창작·발전·확장 3단계로 선순환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과정이 IP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그 사례로 2000년 3차원(3D)으로 개봉한 그룹 H.O.T.의 영화 '평화의 시대', 세계관으로 팬과의 연결을 시도한 엑소 그리고 그룹 슈퍼엠과 마블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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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마블 컬래버레이션 티저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표는 또 다른 키워드인 '언택트'를 SM이 앞서 4월부터 선보인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와 함께 소개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세계 최초의 유료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로 AR(증강현실) 기술, 멀티캠, 3D 그래픽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해부터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지휘하에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팬더믹으로 비욘드 라이브가 빠르게 나올 수 있었고 이후 시장을 선점하고 온라인 콘서트의 기준을 제시하며 성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1.0에 해당하고 이미 2.0, 3.0 버전의 비욘드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욘드 라이브는 완벽한 가상과 실제 장소가 혼합돼 '귀'를 넘어서 최고의 방법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본질적인 펀더멘털인 음악 자체가 이 모든 것들을 뒷받침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음악으로 돌아가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SM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우리 산업이 전체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며 "K팝과 문화산업은 위기를 극복할 것이고 앞으로 두배 세배 성장할 산업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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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국제뮤직페어 온라인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MUCON)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컬쳐 테크놀로지, IP산업 그리고 언택트'를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 2020.9.25 ryousanta@yna.co.kr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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