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뉴스투데이 파나마
 
 
한국소식 l 파나마소식 l 글로벌소식 l 사설·칼럼 l 구인구직 l 벼룩시장 l 자유게시판 l 이민     파나마 한인업소록  
로그인 l 회원가입
 
 

홈 > 한국소식
6월 지역발생 확진자중 97% 수도권…방역강화 조치 연장 가능성
"최소한 현재의 노력 이상은 더해져야…14일 이전에 명확한 방향 발표"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6-12 00:58

본문

브리핑하는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1천711개 중 977개 사용 가능…"공급차질 아직 없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2주간 지역발생 확진자 10명 중 9명은 수도권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지역발생 확진자의 대부분인 97%가 서울·인천·경기에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 환자 중 88%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6월 이후에는 약 97%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소규모 종교모임과 방문판매업소, 탁구장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확산하는 상황"이라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특히 무등록 방문판매업소 감염사례에서는 60대 이상 확진자가 약 70%에 달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PYH2020061116180001300_P2.jpg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일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의 빠른 전파속도와 확산으로 인해 접촉자 추적 관리만으로는 전파 속도를 늦추는 데 한계가 있다. 국민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생활화해야 전파속도를 지연시키고 감염원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는 "필수적이지 않은 모임이나 약속은 취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시설은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윤 총괄반장은 수도권 확진자 증가로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현재 치료 중인 환자가 1천17명으로 1천명을 넘었는데 9일 기준으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13개소에서 확보한 병상은 총 1천711개"라면서 "현재 입원이 가능한 병상이 977개인 만큼 수도권 병상공급에는 아직 차질이 없고, (향후) 확진자 수에 따라 병상 수를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격리기간 중앙값은 25~26일이다.

윤 총괄반장은 또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는 등 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YH2020061100110004400_P2.jpg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정부가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센터가 유일하다. 대신 서울시와 경기도가 생활치료센터 1곳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정부는 필요할 경우 정부 차원의 치료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시한인 오는 14일 이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4일 전에 더 명확한 방향에 대해 별도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상황, 그리고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의 감염 사례와 마스크 착용 소홀 등이 확인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생활방역(생활속 거리두기) 정착을 위한 노력 등을 검토하면 최소한 현재의 노력 이상은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 실무선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앞서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발(發) 집단감염을 계기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유흥주점·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대외 활동 자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년 파나마 경제 7.…
"파나마서 K콘텐츠로 공부해…
파나마 운하를 가로지르는 4…
美교민단체 "선천적 복수국적…
파나마 운하 교통량 증가 추…
'썼다 하면 대박'…믿고 보…
2024년 101,000명의…
캐나다 인구 127만명 늘어…
'파묘' 1천만 관객 돌파……
한국·파나마, 폐기물 관리에…
 
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노은정)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광고문의| 모바일버젼
주식회사 누에바스타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12 | info@nuevastar.com
사업자등록번호 : 415-87-01731 | 발행인 : 김홍석 | 편집인 : 김홍석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은정
등록일 : 2020년 05월 8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53100| 대표전화 : 070-4786-3953 | FAX 02-6205-6016
© Copyright 2020 NEWSTODAY PANAM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