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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라틴음악 도전, 청량하면서도 정열적인 모습 담았죠"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사랑에 대한 해답 찾아"
에디터 기자   l   등록 21-06-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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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여름 컴백인 만큼 청량한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기존의 '청량 트와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거에요."(미나)
걸그룹 트와이스가 라틴 음악에 도전했다. 이들은 11일 발매하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에서 타이틀곡으로 보사노바와 힙합을 결합한 '알코올-프리'(Alcohol-Free)를 내세웠다.

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며 즐기실 수 있는 시원한 여름 노래"(쯔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는 곡"(다현)이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그러나 그동안 발표한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모어 앤드 모어' 등 트와이스표 서머송과 달리 이번 신곡에선 남미 음악 특유의 정열과 매혹까지 느낄 수 있다.

정연은 "'트와이스의 여름은 언제나 색다르다!'라는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나는 알코올 프리 근데 취해 / 마신 게 하나도 없는데 / 너와 있을 때마다 이래 / 날 보는 네 눈빛 때문에' 등 가사에서는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팔 동작을 크게 하고 웨이브를 하는 단체 안무는 어딘가 남미 전통춤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까지는 사랑에 빠졌을 때 마법에 걸린 것만 같은 순간을 사랑스러운 매력을 통해 보여드리는 데에 중점을 뒀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정열적인 모습까지 녹이려고 했습니다. 술에 취하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노래죠."(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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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뷔 7년 차를 맞은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의 방점을 '성장'에 찍었다. 리더 지효는 "이제는 사랑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에선 사랑이 무엇일까 궁금해하고 설레는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트와이스가 성장해온 모습도 이와 같다고 생각해요."
'테이스트 오브 러브'라는 제목처럼 앨범에는 사랑의 다양한 '맛'이 담겼다.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만든 타이틀곡을 뺀 나머지 수록곡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사랑 노래들이다.

다현은 '스캔들'과 'SOS' 두 곡의 노랫말을 썼고 지효, 사나, 나연이 각각 '퍼스트 타임', '컨버세이션', '베이비 블루 러브'를 단독 작사했다.

다현은 "과연 한 곡이라도 작사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두 곡의 가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앨범을 낼 때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업한 덕분에 이번 앨범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어요. 수록곡 작사 크레디트를 모두 트와이스 멤버들 이름으로 채울 수 있어서 무척 뿌듯합니다."(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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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와이스는 미국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와 계약한 뒤 영어곡을 발표하고 현지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미니 9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첫 진입(200위)에 성공했고, 이어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는 7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일본 곡인 '브레이크스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하면서 억대뷰 뮤직비디오만 총 17편 보유하게 됐다. 전 세계 걸그룹 가운데 가장 많다.

정연은 "트와이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의 덕이 가장 크다"면서도 "멤버들과 끈끈함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인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인 '원스'와 직접 만나지 못해 안타깝다고 멤버들은 입을 모았다.

나연은 "만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도 너무 우울해하거나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채영은 "직접 보지 못해도 팬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는 건 어디서든지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모모는 "아직은 원스 여러분들을 못 만나서 너무 아쉽지만, '알코올-프리'와 함께 이번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신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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