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팬데믹 시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데뷔 1∼2년 차 신인 보이그룹들이 잇따라 새 앨범을 들고 8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그룹 크래비티는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파트1 '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를 발매한다.

데뷔 때부터 선보인 시리즈 앨범 '하이드아웃'(HIDEOUT)을 마치고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으로, 데뷔 1년 4개월 만에 내놓는 첫 정규앨범이다.

외부로부터의 억압과 장벽을 뛰어넘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크래비티의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가스 페달'(Gas Pedal)로 크래비티의 성장사를 자동차 가속 페달에 비유한 곡이다.

점차 고조되는 곡 구성과 속도감이 매력적인 힙합 장르다. 멤버 세림과 앨런이 랩 파트를 작사해 주제를 뚜렷이 했다.

이 밖에도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칭가-링가'(CHINGA-LINGA), '그랑프리', '다이빙' 등 8개 트랙에 아홉 청춘의 서사를 표현했다.

MLD엔터테인먼트가 NHN, 글로벌 음반사 소니뮤직과 함께 선보인 T1419는 세 번째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3'를 23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과시하다, 뽐낸다는 의미의 '플렉스'(FLEX)다.

소속사는 "T1419가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신보에서 더욱 심도 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DSP가 9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 미래소년은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플래시'(Splash)를 공개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힙합, 트랩, R＆B(리듬 앤드 블루스)가 섞인 하이브리드 장르다.

처음 만난 바다와 파도에 겁먹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같은 소속사 그룹 카드(KARD)의 BM과 미래소년 멤버 카엘, 이준혁이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지난해 2월 데뷔한 MCND는 31일 미니 3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1'(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등 수록곡 정보를 담은 트랙 리스트는 추후 공개한다.

MCND는 최근 게재한 '리즌'(REASON)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rambo@yna.co.kr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