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바이러스 그래픽과 백신 주사기[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CDC "몇 달 내 유럽 코로나19 감염 사례 절반이 오미크론될 수도"(유럽 종합=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럽 전역에서 확산하는 추세다.2일 오후 6시(파리시간 기준)까지 오미크론 변이는 유럽연합(EU) 27개국 중 절반이 넘는 14개국에서 확인됐다.14개국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스웨덴,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페인, 프랑스, 체코, 그리스, 아…
오미크론 변이에도 프랑스 축구장 가득 메운 관중(생테티엔 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생테티엔과 파리 생제르맹이 맞붙은 생테티엔의 경기장에 관중들이 가득 차 홈팀을 응원하고 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없으며 기존 델타 변이 방역 전략은 수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1.11.29 jsmoon@yna.co.kr(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북미 대륙에도 상륙했다.로이터, AFP 통신 등…
파월 연준 의장(오른쪽)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왼쪽)[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경제와 물가 대책 등과 관련한 연설을 한다고 미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23일 연설에서 "경제와, 물가를 내리는 방안과 관련한 발언"을 한 뒤 매사추세츠주 낸티컷으로 이동해 추수감사절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백악관은 연설에 세부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밝히지 않았…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선 호주인들EPA/JOEL CARRETT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에서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 연방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이날 16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절반이 넘는 50.1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보건부는 현재까지 총 2천600만회분의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했다.전날에만 전국…
델타 변이 확산 속 검체 채취하는 프랑스 의료진[AP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이에 따른 반복된 봉쇄조치 기간에 의료 등 분야에서 필수업무를 수행한 외국인 근로자 1만2천여 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AP·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필수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시민권 발급 절차를 시행했다. 현지 거주 5년이 아닌 2년만에 시민권을 얻을 수 있도…
백신 접종 더딘데도…브라질, 마스크 의무화 해제 검토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백신 접종자들에게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는 조치를 보건부 장관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종료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백신 1차 접종률이 25%,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1% 수준이다.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한 고급호텔업체는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한 현금 제공에 나섰다.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페닌슐라 호텔 체인과 피크 트램 등을 운영하는 홍콩상하이호텔(HSH)은 1천500명 직원에게 백신 접종 시 현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HSH는 직원이 백신을 접종하면 2천 홍콩달러(약 29만원)를 주고, 8월31일까지 직원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추가로 2천 홍콩달러…
젊은 시절의 랠프 퍼켓[위키피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94세의 한국전쟁 영웅에게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을 수여한다.군통수권자로서 처음 주는 명예훈장을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하에 한국전 영웅에 수여하는 것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부각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백악관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국전쟁에서 용맹을 보여준 랠프 퍼켓 주니어 퇴역 대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한다"면서 "문…
IMF 세계경제 전망 (PG)[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경제 규모 상위 10개국의 순위를 뒤흔들었다.특히 브라질 대신 10위 자리로 올라선 한국은 적어도 2026년까지 '톱 10'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일(현지시간) CNBC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난해 세계 경제 전망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기존 1∼4위인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의 자리는 변하지 않았다.그러나, 2019년 5위였던 인도…
볼리비아의 한 재래시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중남미 경제가 다른 신흥국보다 더디게 회복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IMF는 15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오는 2024년에야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구 대비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많은 중남미 지역은 지난해 평균 경제 성장률이 -7%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 -3.3%보다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