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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에서 거리를 산책하는 시민들.[EPA=연합뉴스 자료사진]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였다.
감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는 데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유보로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영국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유럽 내 많은 국가가 코로나19의 3차 유행에 진입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온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심각해진 대표적인 유럽 국가는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다.베를린에 있는 샤리테 병원의 감염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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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코로나19 피해가 정점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하고 있다.17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303명 많은 1천169만3천838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가장 많다. 종전 최다는 지난 1월 7일 8만7천843명이었다.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천648명 많은 28만4천775명으로 늘었다.하루 사망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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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차 대유행 (CG)'3차 확산' 와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혼선도… 19개국 사용 보류유럽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누계가 16일(한국시간) 90만명을 넘었다.
AFP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 기준 유럽 52개 국가 및 영토(러시아, 터키 포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8만3천433명이며, 이 중 90만185명이
숨졌다.
이로써 대륙별로 볼 때 유럽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이 됐다. 중남미(72만1천581명), 북미(55만8천110명), 아시아(26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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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앞의 이스탄불 시민[EPA=연합뉴스 자료사진]김승욱 특파원 = 터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정리해고(Lay-off) 금지를 2달 연장했다.터키 정부는 9일(현지시간) 관보에 17일로 종료되는 정리해고 금지 조치를 2달 연장한다고 게재했다.터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고용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정리해고 금지 조치를 도입했다.정리해고 금지의 연장 여부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결정하며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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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의 컴퓨터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확산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하고 제약회사들이 만든 백신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불과 몇 달 사이 세계 곳곳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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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로 문 닫은 영국 런던의 상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법인세인상1974년이후처음,개인소득세도↑…올해정부차입GDP 10%전망휴직자80%임금지원등코로나19응급대응지속…성장률올해4%로제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방어하느라 과감히 돈을 푼 영국이 이제는 세금을 걷어서 곳간을 채울 채비를 할 때라고 선언했다.경기가 살아나기까지 응급 지원을 계속하겠지만 코로나19 사태 중에 돈을 많이 번 대기업과 개인은 앞으로 세금을 많이 내서 나라 빚을 갚는 데 기여하라는 것이다. ◇ 코로나19 충격 막느라 빚 늘어…법인세율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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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7일 아일랜드 더블린 국립박물관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른 임시휴관을 알리는 입간판이 놓여 있다.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가디언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반(反)봉쇄 시위대 수백 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시위를 시작해 더블린 중심 세인트스테판그린 공원에서 집회하려고 행진하다가 공원을 미리 봉쇄하고 있던 경찰과
부딪쳤다.
시위대는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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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 문 닫은 가게[토비 멜빌/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자영업자 7조8천억원 등 코로나 지원 지속…테크기업
창업 촉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을 막느라 돈을 풀었던 영국 정부가 이제 세금을 걷어서 나라 곳간을 채워 넣을 채비를 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다음 달 3일 발표할 예산안에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법인세율을 현행 19%에서 2024년까지 23%로 올리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목표가 25%라는 보도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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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 스푸트니크V백신 물량을 받은 슬로바키아의 마토비치 총리(가운데)[AFP=연합뉴스]슬로바키아가 헝가리에 이어 러시아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도입한 두 번째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됐다.
1일(현지시간)
타스·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 마토비치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백신 200만 도스(1회
접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이날 자국 공항을 통해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 지원과 해외 생산·공급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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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 이번 주말 록다운 시행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의료 환경이 열악한 바이아주에서는 이번 주말 록다운(봉쇄) 조치가 시행된다. [브라질 글로부 TV](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각 지역의 공공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의 상황으로 몰리면서 이른바 '코로나 혼돈'을 경고하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5만명을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