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면역에 핵심 역할을 하는 T세포[미국 NIAID(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피부에 붙이는 패치 방식…빨라야 2025년에나 사용 가능할 듯(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영국의 한 제약사가 면역력이 수십년간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임상 실험을 앞두고 있다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이머지엑스(Emergex)는 최근 T세포 백신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었으며, 내년 1월 3일부터 스…
브라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여전히 부실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가 보관 중인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 가운데 120만 개가 이달 안에 유효기간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25만 개는 18일, 94만2천 개는 27일까지가 유효기간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 진단키트는 4개월…
지난해 4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라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록다운(봉쇄)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1일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라오스 총리실은 이같은 내용의 방역 지침을 전날발표했다.이에 따라 유흥주점, 마사지숍, 영화관 등의 영업이 계속 중단되며 체육시설 운영과 야외 운동도 금지된다.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라오스는 태국에서 근무하다가 돌아온 자국인들에 의해 감염이 확산된 뒤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
인도 수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의 에어인디아 소속 항공기.[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둔화하자 일상생활 복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PTI통신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민간항공부는 오는 18일부터 국내 항공편 탑승률(좌석 점유율) 제한을 완전히 해제한다고 전날 밝혔다.이에 따라 각 항공사는 18일부터 국내선 좌석을 모두 채운 후 운행할 수 있게 됐다.최근 인도 경기가 살아나면서 국내선 탑승…
25일 통금 풀린 노르웨이 밤거리[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이 코로나19 통금 조치를 해제한 노르웨이를 여행 고위험국으로 분류했다고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노르웨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통제를 1년 넘게 이어오다가 지난 25일 이중 대부분을 해제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에 따라 27일 노르웨이의 여행 위험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올렸다.또 동유럽에서는 불가리아를 4단계로 상향했다.CDC 여행 위험 단계는 낮음(1단계), 보통(2단…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다른 고소득 국가들의 합계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7일(현지시간) '초과 사망'(excess deaths) 모델을 적용한 분석 결과, 미국에서 하루에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람이 2천8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수치는 세계은행이 고소득국으로 분류한 나머지 국가들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합친 1천명보다 많다고 설명했다.세계은행은 지난해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만2천…
브라질 리우 빈민가 주민 코로나19 백신 접종브라질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가 1.03으로 나와 전파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는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생산지수가 지난주 0.81에서 이번 주에는 1.03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이번 주 재생산지수는 6월 22일(1.13) 이…
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있는 한 여성[AP=연합뉴스 자료 사진](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5만명을 넘어섰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현지시간) 지난해 4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플로리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모두 5만8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3월 생존해 있던 플로리다인 40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셈으로, 암과 심장마비에 이은 3번째 사인에 해당한다…
델타 변이 확산 속 검체 채취하는 프랑스 의료진[AP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이에 따른 반복된 봉쇄조치 기간에 의료 등 분야에서 필수업무를 수행한 외국인 근로자 1만2천여 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AP·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필수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시민권 발급 절차를 시행했다. 현지 거주 5년이 아닌 2년만에 시민권을 얻을 수 있도…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호주 NSW주 총리EPA/DAN HIMBRECHT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두달째 봉쇄령이 시행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최근 며칠 새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서 600명대로 껑충 뛰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19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NSW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으로 17일(627명)과 18일(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