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 15일 새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주택과 병원 등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한 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2시 28분께(현지시간)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Mamuju) 남쪽 36㎞ 육상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진원의 깊이가 18.4㎞로 비교적 얕았다.한밤중에 지진이 발생하자 마무주와 인근 도시 마제네의 주민 수천여명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고지대로 대피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주택과 …
최근노동 시장 및 직업 연구소 IAB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19년 독일 전 국민의 총 노동 시간이 약 627억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보다 0.6% 상승한 수치며 1991년 이후 최대 수치라고 한다.하지만 전 국민의 노동 시간이 상승한 것이지, 개인 평균 노동 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2019년 평균 개인 노동 시간은 1,386시간으로 추산됐으며, 개인 노동 시간이 줄어든 이유로 조사단은 경기가 나빠지면서 많은 업체가 초과 근무는 물론 장기간 업무를 줄이고 있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풀타임 근로자의 경우 근로 시간…
지난3월 9일 교통 정보 조사 업체 Inrix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독일의 70여 개 대도시의 근로자가 출퇴근으로 매해 소비하는 시간이 평균 46시간이라고 한다.여기서 조사된 출퇴근 시간은 자동차를 이용한 출퇴근 시간이다. 뮌헨(München)에선 매해 87시간이 출퇴근에 소모된다고 하며, 베를린(Berlin)에선 66시간, 뒤셀도르프(Düsseldorf)는 50시간, 함부르크(Hamburg)는 48시간, 슈투트가르트(Stuttgart)와 뉘른베르크(Nürnberg)는 48시간, 쾰른(Köln)은 41시간, 하노버(Hannove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완화 이후 너무 많은 유학생이 몰리자 유학 비자 신청 수수료를 2배 넘게 올렸다.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유학생 비자 수수료를 710호주달러(약 65만원)에서 1천600호주달러(약 148만원)로 인상했다. 또 방문 비자와 졸업생 임시 비자로 호주에 체류 중인 사람이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것도 금지됐다.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 장관은 수수료 인상으로 생기는 추가 수입은 호주 학생 교육 자금 지원과 현지 수습생 및 고용주…
토론토 시가지를 지나는 행인들 [신화=연합뉴스](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지난해 캐나다 인구기 전년 대비 3.2% 증가, 6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통계청은 이날 인구조사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 1일 현재 총인구가 4천76만9천890명으로 1년 전보다 127만1천872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캐나다 인구 증가율은 지난 1957년 기록한 3.3%가 역대 최대치다. 당시 인구는 베이비붐과 대규모 헝가리이민유입에 따라 크게 늘었다.…
호주 시드니 주택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빠르게 떨어지던 호주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1일(현지시간)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8월 호주 전국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에 비해 0.8% 올랐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다.호주는 코로나19 기간 집값이 크게 오르다 지난해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 인상에 나서자 지난해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10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크게 요동쳤다.하지만 최근 들어 해외 이민자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청사 전경[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제공](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내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에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말한다.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야만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그만큼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
샤이니 정규 8집 '하드'[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샤이니, 정규 8집 '하드' 26일 발매 = 그룹 샤이니가 오는 26일 정규 8집 '하드'(HARD)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샤이니가 2021년 정규 7집 리패키지 '아틀란티스' 이후 2년여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된다.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음반 발매에 앞서 23∼25일 단독 콘서트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연다.NCT 드림…
NCT 127[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그룹 NCT 127의 정규 4집 리패키지 음반 '에이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에이요'는 '빌보드 200'에서 13위에 올랐다. '에이요'는 국내에 1월 30일 공개됐지만, 미국에서는 음반 배송 문제로 이달 3일에 판매가 시작됐다.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다섯 번째 미니 음반 '이름의 장:템프테이션'(TEMPTATION)은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25…
BTS '프루프',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6주 연속 차트인[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6월 발표한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6주 연속 진입했다.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프루프'는 '빌보드 200'에서 49위를 차지했다.또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미니 5집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톱 앨범 세일즈'…